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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. 12. 5. 18:14일상 소개




21.11.27

울집 개님 미용하는 곳 주변에 있는 카페인데 강아지 동반이 가능한 카페라 개님 데리고 한번 가본 적 있는 곳 이번엔 개님 없이
그땐 여름이었는데 벌써 겨울이구나... 싶은 마음에 남들 다 따뜻한 음료 마실 때 나 혼자 아이스 고집하기(?
혹시 어딘지 아는 사람들... 오렌지에이드는 안 먹기로 약속

이날 롤러스케이트장을 내 인생 처음으로 가봤는데 가보니까 초보들을 위한 보조기?가 있었음
난 물론 초초초초초보니까 보조기 끌고 다니면서 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4번이나 우당탕탕 넘어졌어...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애기도 안 넘어지고 잘 타는데 그 옆에서 다 큰 성인이 우당탕 넘어지니까 다들 몰래 웃더라...
구려 웃김 됐어..
그리고 다음날 근육통 오져서 삐그덕 댔다.



21.11.29

삐그덕거림이 채 낫지 못해 회사에서도 삐그덕 거리면서 생활했는데 아침부터 알차게 근무 시간 농땡이 피우려 간 카페가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맞이 인테리어를 해놨길래 귀여워서 한 장 찍어봤다

크리스마스 기대되는 이유 딱 하나 - 투바투 크리스마스 콘텐츠, 브이앱

공차에 저당잡힌 인간, 포브스 선정, 공차 주식이 있었다면 샀을 거 같은 사람 1위 태먕
열 잔 먹으면 블랭킷 준다길래 가볍게 일주일 만에 열 잔 다 먹고 블랭킷 받았습니다 (뿌듯^-^
#먕또공



21.11.30

별안간 털보숭이 페르시안 고양이 실바니안이 너무너무너무 가지고 싶어서 세쌍둥이 페르시안 고양이 사려고 동네 이마트 갔는데 품절됐길래... 쓸쓸하게 돌아가려는 찰나 아가 페르시안 고양이가 있는 블라인드백 발견
몇 개 살까 고민하다가 나는 운이 없는 인간이기 때문에 그냥 세 개만 삼ㅜㅜ

 

그렇게 수달 둘, 고양이는 고양인데 종이 다른 고양이로 마무리하게 된 나의 첫 블라인드백 개봉기

 

내가 원한 고양이는 아니더라도 귀여웠어

이때부터 였을까요... 페르시안 고양이를 향한 집착.



21.12.01

12월 3일에 만나기러 한 트친이 내가 유령 고양이에 집착하는 거 보고 본인도 가지고 싶다고 그래서 토이저러스 가서 같이 뽑자고 내가 제안함!!! 근데 토이저러스에 블라인드백 파는지 안 파는지 확실하지가 않아 확인 겸, 재고 파악 겸, 퇴근하고 사전 답사하러 갔다가 세 가지의 쪼물딱 테스트를 거치며 유령일 거 같은 느낌이 씨게 온... 블라인드백 두 개 덜컥 구매
유령 토끼, 고양이 뽑는 팁 적어놓은 글이 있는데 진짜 백 퍼센트의 확률로 유령 뽑을 수 있음
근데 그게 토끼일지 고양이일지 모른다는 거....
나는 고양이가 너무 가지고 싶었기에 제발 고양이 나와라 빌면서 개봉했음!!

1차

2차

응... 네...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
진심 운 지지리도 없어... 영상 다시 보니까 나 되게 절규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그래두 토끼는 야광이라 귀요워~~~~>,<

 

토끼한테 토끼 탈 씌우기ㅎㅎ
트위터 하다가 메루님이 펠트지로 마멜 쿠로미 탈 만든 트윗을 봤는데 너무너무 귀여워서 디엠으로 개인 소장용으로 저두 만들어도 될까용... 하고 물어보고 만들었다 ㅋㅋㅋㅋㅋ



21.12.03

트친 만나기러 한 날
만나자마자 꽃 받았다
노란 머리라 노란 해바라기가 잘 어울릴 거 같다며 ㅠ
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!!!ㅠ(좋은 뜻)

만나고 바로 토이저러스 갔는데 사전답사 갈 때까지만 해도 많던 재고가 이틀 만에 몇 개 안 남았길래 울면서 쪼물딱 거렸는데 딱 하나 느낌 온 블라인드백
트친이 전에 가지고 싶다고 그랬고 난 유령 토끼라도 있으니까 트친이 가지기로 했고, 나는 페르시안 고양이, 토끼, 다람쥐가 한 세트인 유치원 어쩌구 샀다!!!ㅎㅎ

 

식당에서 뜯어보는데 너무너무 귀여운 아기 고양이가 드디어...
나 정말 너무 흥분해서 트친 팔 잡고 짤짤거리고 핸드폰 지진 나고 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 개웃겨ㅠㅠ

 

예절 샷도 페르시안 고양이들과 야무지게 찍었는데 집 와서 생각해 보니까 페르시안 고양이 = 냥냥즈인 거 있지...

 

저기 계란 노른자 올라간 거 같은 디저트 노른자 아니고 뭔지는 모르겠으나... 암튼 맛있었음
유자가 베이스인 디저트라 기본적으로 많이 상큼한데 위에 올라간 하얀색 크림이 상큼함을 조금 잡아줘서 적당히 상큼하고 달달하고 맛있었다



21.12.04

손톱 엄청 얇아서 잘 부러지고 갈라지는데 네일아트 받겠다고 애지중지하다가 네일 받기 3일 전에 부러져서 결국 만원 더 들여 한 손가락 연장해서 완성한 네일... 샵 인스타에 올라와 있는 디자인 그대로 진행한 건데 폼폼푸린 속 머핀이 캐릭터 너무 귀엽고 생각보다 새끼손톱에 있는 꽃이 죠구만하고 매우 귀여움

 

친구 추천으로 간 카페 음료는 쏘쏘... 이번에도 얼어 죽어도 아이스인 나는 역시나 한 겨울에 아이스크림 올라가는 음료ㅋㅋㅋㅋ

회사에서도 남들 다 핫으로 먹는데 나만 아이스 먹으니까 안 춥냐구 물어보고 내가 추워하면 신기해 함

않이... 추위에 강하긴 하지만 저도 인간인지라 많이 추우면 추위를 느껴요 라고 말 하고 싶지만 항상 하핫,,, 네에.. 하고 말지

 

진저맨 브라우니라는데 짱 귀여움ㅜㅜ!! 이거 내가 귀여워서 시키자 한 건데 낮에 마라탕을 배 터지게 먹어서 더 들어갈 배가 없었음... 내가 안 먹어도 나 대신 먹어줄 사람 셋이나 있어서 진저맨 대갈휘 날아가고 다리 부러지고 아주 처참했어... 나도 한 두입 먹었는데 맛있도라~


원래 이러려고 만든 일기장 카테고리인데 귀차니즘 개쩔고 방구석에 처박혀있는 걸 좋아하는지라 쓸 거리가 많이 없었는데 요 근래 약속도 많고 재미있는 일도 많아서 처음으로 써 봤다
요즘 일주일이 왜 이렇게 빠르지?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은 일을 하고 다니니까 빠르게 느껴질 수밖에...ㅋㅋㅋㅋㅋㅋ
쓰고 보니 이게 일기장인지 실바니안을 향한 집착 보고서인지 헷갈리네

잼잇네 앞으로는 자주자주 좀 써봐야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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